7NG가‘보딩’매입한다는 소문 돌아

기사입력 : 2014년 09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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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NG가 2009년에 1,400 가구를 강제 퇴거 시킨 데이 끄러험’사건 이후 이번에는 그와 인접한 곳에 위치한 보딩을 눈여겨보고 있다. 1963년 노로돔 시하누크 왕자 하에 저비용 주택 프로젝트를 건설된 유서 깊은 아파트 건물인 보딩은 현재 600 가구 이상이 거주하고 있으며 소티어루어 도로에서 7NG의 주된 토지로 나뉘는 마지막 건물이다.

일전에 쓰레이 쏘티어 7NG 회장은 회사는 보딩 거주민들의 이전에 대해서도 시청과 상의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로부터 5년 후, 해당 지역의 7NG 개발 계획이 아직 실시되지 않은 현재, 보딩 내 주민들과 NGO 직원들은 7NG가 다시 한 번 움직이기 시작한 것에 대한 걱정을 표하고 있다. 8월 인터뷰에서 많은 주민들이 7NG 대표들이 조용히 보딩 내 아파트들을 매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회복지사 겸 교사인 25세의 리나 코운은 7NG가 아주 조용하게 아파트를 하나씩 매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나 코운은 7NG가 매우 조용하게 일을 진행하고 있지만 2013년 말과 2014년에는 가격, 매입 등에 대한 많은 협상이 있었다며 지금까지 20개 이상의 아파트를 매입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보딩 주민인 27세 추온 짠 완디는 7NG가 자신의 가족에게도 20,000달러를 제안하며 협상을 시도했었다고 말했다. 7NG가 사전에 연락 없이 갑자기 방문했기에 제안을 받아드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짠 완디는 최근 7NG가 다른 아파트들을 매입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전에 사람이 살던 많은 집들이 지금은 자물쇠로 잠겨있다고 말했다. 짠 완디는 7NG에서 아파트를 매입한 뒤 잠가놓은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