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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SMBC, 애실리다 지분 매입
일본 금융사 스미모토 미쯔이 은행(SMBC)가 애실리다 은행의 IFC(국제금융공사) 소유 지분을 1억1000만달러에 매입했다. 세계은행의 멤버인 IFC는 애실리다은행 전체 지분 중 12.25%에 해당하는 2760만주를 SMBC에 1억1000만달러에 매도했다고 밝혔다.
IFC 동아시아태평양 담당인 아델 미어는 SMBC의 강점과 금융분야에서의 전문성을 인정하며 애실리다 은행의 장기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캄보디아 경제발전 및 고용창출에 이바지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MBC의 주식매입으로 인해 IFC와 애실리다 은행이 15년간 지속해온 파트너쉽은 종결됐고, 애실리다은행이 20년간 국제원조기구에 의존해오던 시기가 끝났다고도 해석할 수 있다.
인짠니 애실리다 은행장은 SMBC를 주주로 끌어들이면서 기업고객을 상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미 애실리다에서 SMBC와 외국계 기업상대 데스크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SMBC가 소유한 지분 12.25%는 홍콩기반 JSH아시아홀딩스와 프랑스계 은행 자회사인 COFIB RED와 동일한 액수의 지분이다./정인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