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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객, 앙코르 석상 목 떨어뜨려
한국인 관광객이 바이욘 사원 부근 앙코르톰 남문에 있는 석상앞에서 포즈를 잡다 석상의 모형 머리를 건드려 바닥에 떨어뜨려 산산조각이 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앙코르 유적군 전체 관리기관인 압사라당국에 의하면 기독교관광단체팀의 일원인 22세 한국 남학생이 사건 직후 바로 구금되었다가 벌금형 없이 바로 풀려났다고 밝혔다. 한국 학생은 석상의 모형 머리가 땅에 떨어지면서 함께 바닥에 떨어졌고, 석당이 오른쪽 무릎 떨어져 부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위해 후송됐다. 이번에 부서진 석상의 머리는 시멘트로 복원된 것이며 진품은 아니다.
압사라 당국은 현재 시멘트로 만들어져있는 머리는 모두 사암으로 대체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여행사를 통해 관광객들이 고대 석상 주변에서 매우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을 공지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석상 머리를 떨어뜨린 관광객이 신도로 소속된 교회와 시엠립 한인 여행사측은 모두 압사라 당국에 사과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압사라당국에서는 앙코르 사원 내에서 석상을 만지지 말 것과 관광객들이 유의할 점에 대해 교육하는 워크숍을 열 것이고 시엠립 내 모든 여행사들이 참석토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엠립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의 기간 동안 외국인 관광객 120만명을 유치했다(전년 동기간 대비 10% 증가). 내국인 관광객도 130만명이 증가했으며, 앙코르와트 유적군 관광수익도 2012년대비 14% 정도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