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건설 꼬꽁수력발전소, 가동 시작

기사입력 : 2014년 08월 19일

중국이 캄보디아 꼬꽁 남서부에 4년간 건설한 수력발전소가 가동을 시작했다. 지난 14일 중국국립중장비사(CHMC)는 지난 2010년 246메가와트 발전역량을 지닌 따따이 강 수력발전소 개발을 시작했으며 발전기 3개 중 하나가 13일부터 가동을 시작했고, 나머지 두 개는 현재 계속 건설중이라고 밝혔다. CHMC는 댐가동을 통해 캄보디아 전력난을 줄이고 경제활동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CHMC는 댐 건설을 위해 총 5억4000만달러를 투자했고, 42년간의 BOT방식(Build-Operate- Transfer)으로 정부와 임차계약을 맺고 개발권을 땄었다. 계약에 따라 공장은 캄보디아 국영전력청(EDC)에 전기를 판매한다. 중국은 캄보디아 댐건설 최대 투자자이다. 광산에너지부에 의하면 중국은 캄보디아에서 6개 수력발전소 건설을 위해 총 16억달러를 투자했다. 총발전역량은 928메가와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