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단체 리카도 회장, NEC 대표로 선임

기사입력 : 2014년 08월 05일

kek

지난 28일자로 새로 개편된 NEC(선거관리위원회)의 9째 위원이 선임되었다. 캄보디아국민당(CPP)와 캄보디아구국당(CNRP) 간 협의 이후 인권단체 리카도(LICADHO)의 대표인 풍 치우 겍을 선임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훈센총리는 CNRP측 요청에 동의하며 저명한 인권운동가 풍 치우 겍을 9번째 위원으로 선임하도록 했다. 풍 치우 겍 대표는 앞으로 중립적이고 독립적인 자세로 위원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풍 치우 겍 대표가 위원자리에 오르고 훈센 총리가 이를 승인했다는 것은 지지난주 여야 협상 타결 결과를 확실히 다져나가는 움직임이다. 야당은 정부가 임명하여 운영되는 NEC를 개편하자는 제안 다른 제안사항을 덧붙였고 정부가 이를 받아들여 1년간 진행되던 정치교착 상태가 풀리고 여야 협상 타결이 현실화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