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체포된 국회의원 석방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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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제1야당인 캄보디아구국당(CNRP)이 자유의 공원에서 체포된 야당 의원당선자 5명의 석방을 요구했다. 정부는 40여명의 부상자를 낸 폭력사태를 야기했다는 이유로 야당 소속 무 속후어 의원과 멘 소밧린, 께오 피어롬, 호 반, 리을 케마른 의원을 체포했다.

지난 15일 자유의 공원에서는 수 개월 동안 철조망으로 막혀 있는 공원 점거를 요구하는 시위대와 이를 저지하려는 경찰 간 충돌이 벌어져 수 십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고, 또한 자유의 공원을 열어달라고 요구한 시위대와 경찰들 간 발생한 무력 충돌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CNRP측에서는 자신들이 비폭력노선을 준수하며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모든 종류의 활동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안 2명은 생명에 위협을 느낄 정도로 중상을 입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