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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Cheers] 어느 날 문득 발견한 행복
내가 여러분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충고는 아주 간단합니다. 인생을 제대로 살라. 승진이나 고액 연봉, 넓은 집에 목을 매달고 사는 삶이 아닌 진짜 인생을 살라는 뜻입니다.어느 오후 심장 발작을 일으키거나, 샤워를 하다가 문득 가슴에 혹이 잡힌다면, 그 때도 승진이나 고액 연봉, 넓은 집 따위에 목을 매겠습니까?
- 에너 퀸들린의 글에서 -
* 최근 오픈한 이온 몰에 사람들이 정말 많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캄보디아 사람들 뿐 만이 아니라, 도시의 냄새가 그리운 외국인들도 그 야릇한 향수(?)의 냄새를 맡으러 아이들 손잡고 아이 쇼핑을 하는 듯합니다.
우리 가족도 이미 몇 번이나 이온 몰에 다녀왔습니다. 특별히 쇼핑을 하려고 가는 것도 아닌, 그 야릇한 도시의 냄새에 원초적 본능(?)이 작동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도 좀 아쉬운 것은 우리는 왜 이런 쇼핑몰 하나 못 만드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언제나 일본한테는 지고 싶지 않은 방어기제 인가요?
** 최근 일본인들이 많이 들어오면서,‘키소나 거리’라는 일본인 거리를 만들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집중적으로 일본인 가게, 식당, 사무실호텔 등등이 밀집되어 있는 거리랍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이런 단합된 생각을 하지 못하는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씁쓸한 밤입니다. /정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