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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수거업체 근로자, 올해 2번째로 파업
기사입력 : 2014년 07월 11일
프놈펜시내 쓰레기 수거 차량 운전수들이 급여인상 및 근로조건 개선 문제로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시위를 열었다. 이로써 프놈펜 시내 쓰레기 더미가 한 번 더 쌓이는 사태가 벌어졌었다. 캄보디아 국내 쓰레기 수거업체 신트리 소속 운전수 100여명은 지난 7일 프놈펜 덩까오 지역에서 임금 인상과 신트리 최고 책임자 사임, 회사 주변 헌병대 철수 등을 요구하는 시위를 열었다.
시위 노동자 대표인 쁘락 소카는 자신들은 지난번에 회사측과 협의 되었지만 몇 달 동안 지급되지 않은 임금을 달라고 요구하는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번 임금 협상 당시 주거, 교통, 보건비용 명목으로 월 $20~25가 제공될 예정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임금인상은 지난 10년 이래 처음으로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