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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놈펜 수영장 소개
덥고 습한 캄보디아 날씨로 온몸이 땀으로 찝찝한 날이 하루 이틀이 아니다. 이런 날이면 시원한 물에 풍덩 뛰어들어 수영하고 싶을 것이다. 프놈펜에는 다양한 수영장이 있다. 아파트 내에 수영장이 딸려 있거나 여러 호텔에도 수영장이 갖춰져 있기도 하다. 아파트 내 수영장은 해당 아파트에 살고 있는 사람이 아닌 경우엔 이용하기가 어렵다. 호텔 수영장의 경우, 경치도 좋고 물도 깨끗하며 북적거리지도 않는 등의 장점이 있지만 수영을 하기에 너무 작다는 점과 가격이 너무 비싼 점 때문에 쉽게 가지 못한다. 그럼 프놈펜에서 부담 없이 수영하고 놀기 좋은 곳은 어디일까?
프놈펜 스포츠클럽 : 프놈펜 스포츠클럽에는 두 개의 풀장이 있다. 하나는 어린이용 풀장으로 22m 길이에 수심은 0.5m~1.7m로 바닥이 경사진 풀장이다. 성인용 풀장은 3레인에 25m 길이로 좀 더 길며 경사가 없어 수심이 얕은 구역이 없다. 영업시간은 오전 6시부터 밤 9시까지이며 하루 이용료는 5달러이다. 프놈펜 스포츠클럽은 현지인과 외국인 모두에게 사랑받는 수영장으로 특히 주말에 붐빈다. 개인 사물함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일일 이용권으로 헬스장도 이용할 수 있다. 주소는 271번 도로 245번지이다.
파크웨이 수영장 : 파크웨이 수영장은 목욕탕, 사우나, 헬스장을 겸비한 실내 수영장이다. 뜨거운 햇볕아래서 수영하기 싫은 사람들에게는 가장 적절한 수영장이다. 입장료 6달러를 내면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파크웨이 내 1층에 위치해 있다. 그렇지만 실내에 위치한 수영장이기 때문에 직사광선 소독이 안되기 때문에 약품소독만을 하는데 약품 냄새가 많이 난다는
말이 많다. 또한 깊은 곳은 수심이 2m 가 넘기 때문에 수영을 잘 못하는 사람들은 조심해야 한다.
프놈펜 워터파크 : 워터파크는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시설이 많은 수영장이다. 하지만 성인들이 수영을 즐길만한 풀장도 겸비하고 있다. 프놈펜 내 미끄럼틀과 같은 놀이시설이 있는 수영장은 워터파크가 유일한 것으로 알고 있다. 실외 수영장이며 풀장 주변으로 벤치들이 많이 나열되어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입장료는 평일에는 3달러, 주말에는 4달러이다. 개인 사물함은 없지만 경비원이 물건을 보관해준다. 음료나 과자 등을 가볍게 사먹을 수 있는 매점도 있다. 워터파크는 외국인보다 현지 어린이들이 많이 이용한다. 러시안도로 50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국립 올림픽 경기장 : 올림픽 경기장 내 수영장은 입장료가 약 1.5달러로 프놈펜에서 가장 저렴한 수영장이 아닐까 싶다. 캄보디아 수영 국가대표팀이 이용하는 수영장이기 때문에 경기가 있는 날에는 일반인들의 출입을 제한하기도 한다. 올림픽 경기장에는 두 개의 풀장이 있으며 하나는 다이빙대가 있는 비교적 작은 풀장이며 다른 하나는 길이가 50m로 더 넓으나 다이빙대가 없는 풀장이다. 수영장은 계단형태의 좌석들로 둘러싸여 있다. 탈의실은 있으나 개인 사물함은 갖춰져 있지 않으니 귀중품은 가져가지 않는 것이 좋겠다. 그다지 위생적이지 않은 곳이니 올림픽 운동장을 구경하러 갔을 때 한번 둘러본다는 식으로 가면 좋을 것 같다. / 글 : 박슬기 , 자료제공 : 멩 보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