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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태국 정권과 노동자 추방 건 대화
지난 26일 훈센 총리는 태국에서 추방된 노동자 건과 관련하여 태국 군부와 대화를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총리는 또한 얼마전 태국 싸께오주 당국에서 가짜 여권으로 불법 입국한 혐의로 체포된 캄보디아인 10명에 대현 혐의를 내려 줄 것을 요청했다.
국제 마약&인신매매 퇴치의 날에 총리는 행사에 참석한 태국 정부에서 캄보디아 시민들을 풀어준다면 감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총리는 이날 행사에 참석한 주 캄보디아 태국 대사에게 이 메시지를 쁘라윳 찬 오차 총리 대행에게 전달 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7월 1일 태국측 대표와 귀환 노동자 재송출 건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노동자, 합법적 재송출 위해 2달간 대기
태국에 다시 돌아가기 원하는 캄보디아 노동자들이 합법적인 절차를 밟기 위해서는 서류작업과 입국 허가를 위해 약 2개월이 소요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동부와 국내 40여개 송출업체 간 회의 이후 노동자들은 합법적인 재송출을 위해 총 9개의 단계를 거쳐야 하여, 그동안 번거로왔던 급여에서 송출업체에 제공하는 커미션을 제하는 방식이 아닌 초기에 $49만을 내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49이라는 금액에는 노동자신분증 $10, 여권발급비 $4, 교통&식비 $15, 태국 대사관 발급 노동허가여권 $20이 포함되어 있다. 한편 노동부는 불법으로 노동자를 송출시키는 업체에 대해 법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대대적으로 발표했다.
비용은 매우 저렴해 졌지만 행정적인 절차가 완료되기 위해서는 총 근무일수 53일간의 시간이 소요된다. 이로써 많은 노동자들이 또다시 정상적인 절차를 밟지 않고 브로커 등을 통해 불법 입국을 할 가능성이 염려되고 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6월 한 달 동안 약 24만명에 이르는 캄보디아 노동자들이 태국 군부 정권의 불법체류 노동자 대상 단속을 피해 캄보디아로 피신하거나 추방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