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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이라크군에 캄보디아인 없어’
기사입력 : 2014년 06월 26일
캄보디아 정부에서는 이라크군에서 캄보디아, 호주, 방글라데시, 영국인을 모병했다는 사실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퍼이 시펀 관방부 대변인은 지난 23일 그런 주장은 근거없는 이야기라고 하며, 캄보디아는 다른 나라의 내전에 간섭하지 않을 중립국임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얼마 전 이슬람군이 포스팅한 비디오에 의하면 호주, 방글라데시, 영국, 캄보디아에서 모병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영국의 더 인디펜던트지에 의하면 지난 19일 이라크 반정부무장단체 ISIS(이라크-알샴 이슬람국가)가 업로드한 비디오에 의하면 군에 속한 일원 중 5명이 영국인과 호주인이었다. 인디펜던트지는 비디오 안에 ‘아부 무탄나 알 예메니’란 이름의 정확한 영국식 영어를 발음하는 영국인이 한명이 있었고 그는 나머지 일원은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호주, 영국 출신이라고 밝혔다. 이후 유투브측에서는 이 비디오가 회사방침을 어겼기 때문에 삭제 조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