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ID, 50만 캄보디아인에게 영양 프로그램 실시

기사입력 : 2014년 06월 25일

미국국제개발처(USAID)가 캄보디아에서 위생 및 영양 교육을 통해 보건상태를 증진시키고 수명연장을 목표로 통합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지난 19일 주 캄보디아 미국 대사관 발표에 의하면 총 5년의 기간동안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1600달러의 자금으로 바탐방, 뽀쌋, 시엠립 지역의 50만 임산부, 유아, 어린이,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USAID의 레베카 블랙은 영양이 건강한 심신을 유지하기 위한 가장 좋은 조건이라고 말하며, 열악한 위생상태는 영양섭취 부족으로 연결되기 쉽기 때문에 영양과 위생 두 가지 목표를 함게 달성함으로써 캄보디아 여성과 어린이들의 건강 증진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캄보디아에서는 5세 미만 유아 중 약 1/3 이상이 영양 결핍으로 인해 정상 신장, 체중, 지능에 다다르지 못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 유니세프 발표자료에 의하면 캄보디아 전체 인구 중 20%만이 적절한 위생조건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