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부, 광고 지출 예산 인상

기사입력 : 2014년 0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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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통 콘 관광부 장관은 캄보디아 정부는 2014년 동안 캄보디아 관광 관련 광고와 홍보를 위해 350만 달러의 예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통 콘 장관은 태평양아시아관광협회에 의해 계획된 9월에 3일간 열릴 관광 무역 박람회를 언급하며 올해 관광부 예산 중 350만 달러는 2014 PATA 관광박람회를 주최할 예정인 관광부를 위한 예산이라고 말했다.

통 콘 장관은 80만 달러는 미국 기반의 글로벌 TV 방송국인 CNN에 광고를 방영하기 위해 사용될 것이며 나머지 자금은 공공 행사와 국내와 해외의 관광 관련 전시회를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광고비가 예전에는 70만 달러였으나 올해는 CNN 측에서 10만 달러 인상을 요구했다며 그래도 CNN 광고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매우 중요한 수단이기 때문에 방송 부분은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관은 캄보디아는 2011년부터 CNN에 관광 광고를 방영하기 시작했으며 그 때부터 관광부의 연간 지출이 매년 10%씩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민간부문 포럼(GPSF)의 호 완디 관광분과 공동의장은 지출이 늘어나는 것을 환영했다. 호 완디는 예산이 너무 적다고 생각된다며 관광업을 활성화시키는 광고를 위해 더 많은 비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동시에 자금이 명료한 방법을 통해 사용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완디는 현재 민간 관광기업들이 캄보디아 홍보를 위해 매년 단독으로 200만 달러 이상을 사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PATA 캄보디아 지부의 토운 시난 회장은 캄보디아는 여전히 주변국에 비해 관광 광고 활동이 뒤쳐진다고 말했다. 그는 전세계적으로뿐만 아니라 특정 국가를 대상으로 하는 광고가 태국이나 말레이시아와 같은 주변국들과 비교하여 예산이 매우 적다고 지적했다. 시난은 캄보디아도 중국이나 인도와 같은 나라를 직접 겨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캄보디아는 일반 광고만큼의 효과를 내면서 가격면에서는 훨씬 저렴한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기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해, 캄보디아는 42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했으며 관광업을 통해 25억 달러의 수익을 창출했다. / 박슬기 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