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엡서 보이스피싱 사기단 검거

기사입력 : 2014년 06월 25일

까엡주의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보이스피싱 사기를 벌이던 중국인 18명(중국인 9명, 대만인 9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식품을 사기 위해 한 두명이 종종 외출을 한 것 이외에는 이들은 거의 방에서 외출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이 중국/대만 사기단 소속이며 까엡에서 은거중이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까엡지역 경찰청장인 따엠 빤냐 몬은 일부 용의자들은 여권이 없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핸드폰, 인터넷 전화기 등 범행에 사용된 기구를 모두 압수했다. 경찰에 의하면 이들은 중국 본토에서 전화를 거는 것처럼 속인 후 피해자들로부터 돈을 송금하도록 사기를 행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