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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서 캄보디아로 추방된 노동자 22만 육박
태국 군부 구테타 정권이 불법 외국인 노동자들을 강력히 단속하고 나서자 이에 태국에서 추방당하거나 피신한 캄보디아 노동자수가 지난 18일자로 22만에 달했다. 뻿 완다 캄보디아-태국 국경검무소장은 총 7개 캄보디아-태국 국경에서 조사된 바에 의하면 22만명 가량이 캄보디아 국적 노동자가 태국에서 도피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18일 하루에만 15,000명이 귀국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더 많은 노동자가 귀국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태국 정부가 엄중한 단속을 실시하기 이전 태국에는 약 40만명의 캄보디아 노동자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얼마 전 태국 군부에서는 불법체류 외국인 노동자들을 체포 및 추방시킬 것이라고 경고발표한 바 있다.
포이펫 국경검문소를 방문한 께 끔 얀 부총리는 현재 정부에서 피난민들의 운송, 식품, 의료 등을 지원하기 위해 약 500만 달러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비용에는 피난민들에게 구호성금을 전달해 준 NGO와 개인들이 제공한 금액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약 300여대의 군용 트럭과 버스가 피난민들을 무료로 고향까지 태워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 가디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