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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나리드 왕자, 신당 창당식 가져
기사입력 : 2014년 06월 11일
노로돔 시하누크 전 국왕의 친자인 노로돔 라나리드 왕자가 지난 6일에 2018년 총선을 대비해 왕당파 신당을 창당했다. 왕당파연합(CRPP) 창당식은 전국 각지에서 온 당원 200여명의 참석하에 프놈펜 르쎄이께오 구에 위치한 정당본부에서 열렸다. 올해 70세인 라나리드 왕자는 왕당파와 시하누크 전 국왕파 당원들에게 당에 힘을 실어 줄 것을 당부했다. 왕자는 왕당파와 시하누크 전 국왕 지지자들을 동원해서 왕가를 재건하고 국가를 통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왕자는 신당이 오는 2018년 총선에서 충분한 의석을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공언했다. 왕자는 이날 현 여야가 작년 선거이후 계속되고 있는 정치적 교착상태 타개를 위해 하루빨리 협상에 돌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작년 7월 선거 이후로 이제 거의 1년이 다 되어가고 있지만 두 정당이 서로의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