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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 맘, 거짓 자서전 의혹에 사임선언
아동 성매매 및 인신매매 반대 인권운동가인 소말리맘이 최근 자서전에서의 일부 내용이 꾸며진 것이라는 의혹을 받다가 지난 29일자로 자신이 설립한 단체에서 사임을 선언했다. 그동안 자신의 자서전 및 언론 보도기사, TV출연 시 10대 성노예로 팔려가기 전에 버려진 삶을 살았었다고 고백했었다. 그러나 얼마 전 뉴스위크 보도기사에 따르면 그녀가 17세까지 정상적으로 학교에 잘 다녔었다고 밝혀졌다.
지난 5월 21일자 뉴스위크에서 심층분석 기사가 실린 이후 굿운 프록터 LLP 로펌에서 소말리 맘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고, 소말리 맘은 자신의 단체에서 사임을 선언했다. 뉴스위크지에서는 캄보디아에서 수없이 많은 여아를 살려낸 소말리 맘의 과거사가 사실이 아닌게 문제가 되는가? 라는 문구와 함께 소말리 맘의 이야기를 보도했다. 그러나 지난 2009년 뉴욕타임즈와 오프라 윈프리 쇼에서 소개되었던 롱 쁘로 양의 일화의 불일치성도 함께 보도했다. 롱 쁘로의 가족들은 롱 쁘로가 성매매를 한 적이 없고 자신이 눈을 잃은 것도 성난 포주에 의한게 아니라 13세때 종양제거 수술을 하다가 없어진 것이라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