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1분기 건설경기 호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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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초 3개월 간 캄보디아 건설분야가 총 8억510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해 전년 동기간(2억700만달러) 대비 311%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토지관리도시화건설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중 총 50여개 건설 프로젝트에 라이센스를 발부했는데, 이는 전년동기간의 36% 보다 39% 늘어난 것이다. 건설 프로젝트에는 주로 아파트, 주택, 상업지구, 호텔, 공장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헹 홍 소찌읏 켐로 건설부 대변인은 캄보디아의 지속적인 경제성장세와 정치적 안정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신뢰를 쌓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작년 총선이후로 정치가 완전히 안정되지는 않았지만 건설쪽 투자자들은 현 정권을 신뢰하며 지속적인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고 말했다. 캄보디아 건설분야 최대 투자국은 한국, 중국, 영국, 태국, 러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대만, 인도, 베트남 순서이다. 작년 한 해 동안 캄보디아는 총 27억7000만달러 상당의 건축분야 투자를 유치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