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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탐방에서 낙뢰사고로 2명 사망
기사입력 : 2014년 05월 23일
지난 19일 바탐방에서 발생한 낙뢰사고로 두 사람이 각기 다른 장소에서 사망했다. 바탐방 주 로깍 끼리에 거주하는 28세 여성은 비를 피해 집 아래 앉아 있다가 봉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옆에 있던 소 한 마리도 낙뢰로 즉사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14세 소년도 논에서 개구리를 잡다가 낙뢰사고로 사망했다. 재해대책본부의 께오 위쪅은 우기가 시작되는 이 시기에 천둥번개가 칠 때 집안에서 대피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캄보디아는 전 세계에서 가장 낙뢰사고 피해가 많은 국가 중 하나이다. 정부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약 30명이 낙뢰로 인해 사망했으며, 작년 동기간에는 3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