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캄보디아 진출

기사입력 : 2014년 05월 07일

지난 29일 신라면세점은 캄보디아 시내 개점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캄보디아 정부 당국이 이 계획을 최종승인하면 신라면세점은 캄보디아에서 처음으로 공항 외부에 위치한 면세점이 될 것이다. 정확한 개점 위치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 없지만, 시장 분석가들은 41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앙코르와트 일대에 진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측했다.

시장 분석가들은 캄보디아 시내에서 운영하는 것은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 내 위치한 신라면세점 보다 이익이 적게 발생할 것이지만, 임대 비용을 고려했을 때 공항 내부보다 유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신라면세점은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에 세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10월 중 1곳을 더 증점할 계획이다. 신라면세점은 한국 국내의 서울 제주를 포함하여 모두 6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캄보디아에서는 프놈펜공항과 시엠립 공항에서만 6개 면세점 매장이 운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