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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은 중고차 수입 금지 추진
지난 21일 쩜 쁘라썻 산업 수공업부 장관은 대기 오염의 감소를 위해 중고차의 수입이 금지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21일 녹색산업 워크샵에서 장관은 캄보디아 재계모임을 대상으로 세계 각국이 온실가스 배출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금 캄보디아 역시 자동차 시장으로부터 나오는 환경적인 문제들을 주시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장관은 중고차로 인한 환경오염이 매우 심하기 때문에 정부에게 10년 이상 차량의 캄보디아 반입 금지를 고려해 볼 것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새로운 모델의 자동차가 사고로부터의 충격을 덜 받음에도 불구하고 캄보디아에는 여전히 많은 양의 중고차가 수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Ford 판매업체인 RMA 캄보디아 부장인 셍 브엉은 이 제안을 환영했다. 셍 브엉은 캄보디아는 해외 각국의 쓰레기들이 몰려드는 쓰레기통으로 유명하다고 말하며 다른 나라에서는 이미 시행되고 있는 이 제도가 앞으로 캄보디아에 좋은 시발점이 될 것이다. 라오스는 5년 이상 된 중고차의 수입을 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그는 중고차가 캄보디아 자동차 시장의 90%를 차지하고 있지만 만약 이 제도가 도입된다면 중고차의 비중이 줄어들 뿐 아니라 많은 교통사고와 대기 오염이 감소할 것이라고 전했다.
쩜 쁘라썻 장관이 중고차 반입 금지를 외친 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8년 상무부 장관으로 있던 장관은 2000년 전에 생산된 중고차의 반입 금지를 제안한 적이 있었다. 그의 계획은 2008년 총선거를 뒤따라 시행되었지만 성과는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지난 달 상무부 차관 떽 렛 껌롱은 캄보디아인들이 점차 고가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작년 수입된 차량/오토바이의 수가 재작년 2012년에 비해 10,000대 정도 많아졌다고 강조했다. / 장은진 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