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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도 4G 네트워크 시대가 열린다
어느새 캄보디아도 3G 네트워크를 이용한 무선 인터넷이 보편화 되었다. 아직 지방으로 나가면 원활한 속도가 나오지는 않는 상황이지만, 프놈펜이나 지방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는 저렴한 가격에 빠른 속도로 휴대폰, 타블렛 등을 이용한43G 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제는 미래 시장성을 내다보는 국내외 통신사들이 4G LTE 서비스 기반 구축을 위해 앞다퉈 투자 진출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얼마 전 인터넷 서비스 공급업체인 이맥스(Emaxx)에서는 소매업 운영을 접고 10월부터 시작될 통신기간사업에 1억4800만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맥스 대표는 프놈펜 소피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 계획은 회사가 캄보디아 최대의 광섬유 도매업체이자 4G 네트워크 공급원이 되도록 도약하는 일이 될 것이라고 홍보했다.
이맥스의 아이민 CEO는 이맥스 회사에서는 중국인 소유의 통신 기반 공급원인 캄보디아 광섬유 통신망으로부터 3천 킬로미터의 현재 사용되는 광섬유 네트워크를 구매하기로 확정했다고 말했다. 아이민 CEO는 광섬유 네트워크는 전국 곳곳에 산재하고 있는 600개 이상의 기지국과 함께 전국적으로 4G LTE 네트워크가 건축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민은 두 개의 2400만 달러 규모의 데이터허브도 세울 것이라며 하나는 베트남 국경 지역인 바벳에 다른 하나는 프놈펜에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터 센터는 2015년 1분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데이터 센터가 완공되면 네트워크는 모바일 서비스 운영업체나 인터넷 서비스 공급업체와 같은 소매 통신 업체에게 임대가 이루어질 것인데, 4G LTE 네트워크 건설은 10월 30일부터 프놈펜에서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민은 올해 12월까지 프놈펜 주변에 100개의 4G 기지국을 세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 1월 중국계 기업 선전 키브릿지 통신(SKC)에서 이맥스 주식의 65%를 매입한 후에 생긴 일이다. SKC에서 주식을 매입하기 이전에 이맥스는 소매 고객들에게 유선과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한편 SKC의 예 퀴옹 회장은 소비재 상품보다 기반시설 제공에 중점을 두기로 결정하는 것이 더 낫다고 말했다. 회장은 1억4800만 달러의 예산이 새로운 기반시설 프로젝트를 위해 준비되어 있다며 새로운 네트워크는 이맥스를 캄보디아 인터넷 선두기업인 이지컴을 포함한 다른 도매 기반 시설 제공업체보다 더 높은 위치로 격상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7일 통신사 비라인(Beeline)에서도 올해 안에 4G 네트워크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후엇 반턴 모회사 소텔코 회장은 2014년 4분기부터 프놈펜을 중심으로 4G네트워크를 사용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캄보디아제일투자특수은행(Cambodian First Investment Specialized Bank)의 회장 겸 사장이기도 한 후엇 반턴은 작년 4월 네덜란드 기반의 빔펠콤(VimpelCom)로부터 비라인을 매입했었다. 후엇 반턴은 현재 모바일 네트워크 산업 시장은 매우 작은 상태이지만 회사는 비라인의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고속 네트워크를 출시할 시기를 맞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월 스마트 모바일에서는 4G LTE 네트워크를 출시했었다. 스마트의 네트워크는 현재 프놈펜 주위에 세워진 6개의 4G LTE 기지국을 통해 운영되고 있는데 나가월드, 소반나 쇼핑센터, 라타나 플라자 쇼핑몰, 드캐슬 뚤꼭, 프놈펜 공항에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 편집실 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