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미 합동군사훈련 실시

기사입력 : 2014년 0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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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와 미국은 캄보디아 군사력 강화와 상호 군사교류 확대를 위해 다음 주 앙코르 센티널 2014를 실시한다. 이 훈련은 21일부터 30일까지 열흘 간 프놈펜에서 서쪽 약 70km에 위치한 다국적 평화유지군 훈련센터에서 진행된다. 지난 18일 있었던 육군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육군 사령관인 훈센 총리의 첫째 아들 훈 마넷이 21일 시행한다고 전했다. 앙코르 센티널 2014는 미국 태평양군사령부가 매년 실시해온 훈련으로 캄보디아군과의 군사교류확대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 훈련은 역내평화유지활동과 인도적 지원활동 촉진을 위해 만들어졌다.

캄보디아 국영방송국에 따르면 육군사령관 짠 소페악뜨라가 이번 훈련이 캄보디아 국방역량을 강화하고 미국과의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이 훈련이 양국 간 경험, 전략, 기술, 지식 등을 교환할 수 있는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앙코르 센티널 훈련은 2010년 처음 실시되었고 지난 해 이 훈련에 캄보디아군 230명과 미군 약 80명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