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게이츠, 캄보디아 방문

기사입력 : 2014년 04월 23일

세계 최고의 부호인 빌 게이츠와 부인 멀린다 게이츠가 지난 19일 빠일린(태국과의 국경지대)를 방문했다. 이 지역은 빌 게이츠 재단에서 약물내성이 있는 말라리아 퇴치 프로젝트를 위한 기금을 지원하는 곳이다.

빌게이츠는 이날 캄보디아 보건부 공무원들과 기금을 제공받는 NGO직원들과 잠시 만난 이후 시엠립으로 향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인 빌게이츠는 1994년에 게이츠 재단을 창설하여 전세계 보건증진과 빈곤퇴치를 위해 280억 달러에 달하는 기금을 복지사업에 투자해왔다. 세계 보건기구에 의하면 캄보디아 빠일린, 바탐방 등 태국과의 국경지역은 약물내성을 말라리아 위험지대로 분류되고 있는데 글로벌펀드 지원단체인 게이츠 재단은 캄보디아에 모기장 400만장 정도를 무상 배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