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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캄-중 친선교 완공 임박
지난 3일 캄-중 친선교 건설업체에서는 네 번째 캄-중 친선다리가 16개월간의 공사 후 완공을 앞두고 있다고 발표했다. 상해건설공사의 헤 루에자 건설 팀장은 뚠레바싹 강을 가로지르는 855m길이에 13.5m넓이인 따크마으 다리는 올 7월 말에 완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루에사 팀장은 남은 일은 콜타르로 다리를 포장하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회사측에서는 총 11.2km의 콜타르로 포장된 다리를 건설할 것이며 다리는 강 서부의 2번국도와 강 동부의 1번 국도가 연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모든 프로젝트는 2015년 5월에 완전히 끝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로젝트에는 총 3289만 달러가 사용될 것이며 중국 정부의 차관으로 진행된다.
지난 3일 다리를 방문한 림 시데닌 공공교통부 차관은 이 다리는 껀달 주와 프놈펜 사이의 교통 체증을 완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경제 발전과 빈곤 감소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림 시데닌 차관은 캄보디아 정부의 이름으로 다리 공사를 위한 차관을 제공해 준 중국 정부와 국제 기준에 따라 다리를 건설해준 상해건설공사에게 진심을 담아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주캄 중국대사관의 송 시아오구어 경제고문관은 지금까지 중국은 캄보디아에 7개의 다리 건설 자금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그 중 세 개의 다리는 이미 완공되어 개통된 상태라고 말했다. 중국은 캄보디아에서 도로와 다리 발전에 가장 큰 원조와 지원을 하고 있는 국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