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쌋 수력발전소, 가동 시작할 것

기사입력 : 2014년 03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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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서부 뽀쌋지역에 건설된 120메가와트 용량의 수력발전소가 27일 가동을 시작했다. 이 발전소는 중국 개발업체가 5년의 기간 동안 건설했었다. ‘아타이 발전소’란 이름의 이 발전소는 중국 다탕사가 2억5500달러를 들여 BOT방식(도로•항만•교량 등의 인프라를 건조한 시공사가 일정기간 이를 운영해 투자비를 회수한 뒤 발주처에 넘겨주는 수주방식)으로 운영하게 된다.

잇 쁘레앙 광산에너지부 차관에 따르면 이 댐으로 인해 캄보디아 전력부족난을 해소하고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내 전력사정이 나아지면 투자자들로부터 신뢰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밝히며, 현재 캄보디아에서 국가 전선망을 통해 전력을 사용할 수 있는 가구는 50%에 달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개소식에는 훈센 총리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