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기 농사도 끝나간다

기사입력 : 2014년 03월 24일

탈곡현장

본격적으로 건기가 시작되면서 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그래도 건기 논농사를 지은 농민들은 추수가 한창이다. 족히 몇십년은 됨직한 구형 탈곡기가 요란한 소리를 내고 돌아가면 지푸라기는 훨훨 공중을 날아 던져지고 알곡은 부지런한 손으로 정리된다. 물이 없을 때에는 엄두도 못냈던 건기농사가 풍년이니 농부들은 얼마나 좋을까? 흐르는 땀도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