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간 무역수지 3억9천만달러 적자

기사입력 : 2014년 03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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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상무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캄보디아는 올 초 두 달 동안 3억9천만 달러와 동일한 23%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1,2월의 총 수출입량은 29억 5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27억 달러보다 9% 상승했다. 수출은 12억8천만 달러로 13% 급등했으며 수입은 16억7천만 달러로 6% 증가해 3억9천만 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가져왔다. 캄보디아의 주요 거래대상국은 미국, 유럽국가, 중국, 한국, 일본,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가 있다.

캄보디아는 주로 봉제품과 신발, 건조 고무, 정미미, 카사바칩 등을 수출하며 주요 수입품목으로는 봉제품 생산을 위한 원자재, 석유, 건축자재, 자동차 및 오토바이, 식약품, 화장품 등이 있다. 의류제품은 캄보디아의 총 수출의 8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 2월, 캄보디아는 무역수지 적자를 줄이기 위해 수출을 늘리기 위한 목적으로 5년 무역 통합 전략을 착수했다. 훈센 총리는 캄보디아의 제품과 서비스 수출이 2007년의 45억 달러에서 2013년에는 94억 달러로 7년 동안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말했다. 총리는 캄보디아의 의류, 신발, 자전거, 가공식품, 수산물, 정미미, 카사바, 고무, 관광업, 실크제품을 포함한 주요 수출품을 더 넓은 해외로 촉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