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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제작 아카데미 후보작, 국내 상영
기사입력 : 2014년 03월 12일
캄보디아인이 제작한 영화로는 최초로 아카데미 영화상 후보작에 오른 ‘the missing picture’가 지난 6일부터 국내 상영에 들어갔다. 이 영화는 제 86회 아카데미 영화제 최고외국영화상에 후보로 올랐었다.
이 영화는 프놈펜시내 레전드시네마와 플래티넘 시네플렉스에서 개봉하는데 표값은 3달러이고 캄보디아어 음성, 영어 자막으로 상영된다. 이 영화는 캄보디아 감독 릇티 판이 제작했고 감독 자신이 민주캄푸치아(크메르 루즈 정권 ;1975~79년)의 노동 캠프에서 생활한 실화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이 영화에서 릇티 판 감독은 약 700개의 찰흙인형으로 당시 어두운 시대를 재구성했다. 이 영화는 작년 5월 깐느영화제에서 ‘Un Certain Regard’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