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재활용공장 건설 허가

기사입력 : 2014년 03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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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 섬 얼 환경부장관은 지난 6일 바벳(베트남 국경지역)과 시하누크빌에 플라스틱 재활용 공장을 건설할 것을 요청했다. 장관은 지난 20년간 환경부와 캄보디아 정부는 외국에서 쓰레기를 수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 재활용공장 설립을 허가하지 않았었지만 그러한 입지를 유지하면 수억 달러를 벌어들일 수 있는 경제적인 기회와 재활용 기술 습득 기회를를 잃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므로 입장을 선회했다고 밝혔다.

관광부 사무총장인 넵 사뭇에 의하면 현재 프놈펜시에서는 하루에 1,200톤 가량의 쓰레기가 방출되고 있다. 그는 2015년이 되면 일일 쓰레기 방출량이 2,200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프놈펜 시민 중 98% 이상이 비닐봉지를 사용하는데 이는 환경과 인체에 직간접적으로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빠 쏘찌읏봉 프놈펜시장은 프놈펜 시내 환경미화를 위해서 당국에서 프놈펜시내 슈퍼마켓에서 비닐봉지 무료제공을 금지하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