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말리에 평화유지군 파견

기사입력 : 2014년 03월 05일

Forces to Lebanon

지난 27일 캄보디아정부는 서아프리카 말리에 평화유지군 309명을 파견했다. UN평화유지군 캄보디아협력위원회의 쁘락 소콘 회장은 공군기지에서 열린 파병식에서 캄보디아에서 최초로 말리에 평화유지군을 파견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에 파병되는 병력은 크게 두가지 임무를 맡게 되는데 하나는 항공기 수리와 말리 북부지역의 공항유지이고 다른 하나는 동북부 가오지역의 폭발물 제거 전담반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캄보디아 병력이 말리에서 중국 및 다른 아프리카 연합국의 평화유지군과 손잡고 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말리는 2012년 발생한 쿠테타이후로 혼란기에 접어들었고, 작년 1월부터 반란군으로부터 해방시키기 위해 프랑스군이 참전한 바 있다. 말리 이외에 캄보디아는 남수단과 레바논 등지에 평화유지군을 파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