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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해외방문 캄보디아인 871,000명
지난 18일 관광부의 발표에 따르면 2013년도 캄보디아인 해외여행자 수가 전년대비 10% 증가한 871,000명을 기록했다. 220개의 관광회사를 대표하는 앙 낌 에앙 캄보디아관광업협회장은 대부분의 캄보디아인 해외여행자들이 사증면세협정과 편리한 교통편/항공편 때문에 아세안 국가를 방문했다고 말했다.
낌 에앙 회장은 사람들이 여가, 사업, 치료를 위해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를 방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장 선호하는 해외여행지는 베트남과 태국인 것으로 밝혀졌다. 아세안국가 외에는 직항 항공편 덕분에 중국과 한국 방문을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캄보디아인 해외여행자가 증가한 것은 캄보디아인들의 생활 여건이 좋아졌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8일에 열린 무역회의에서 훈센 총리는 캄보디아의 2013년 1인당 GDP는 1,036달러로 2012년의 973달러보다 6%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고 말했다.
관광부 통계국의 꽁 소피어락 국장은 버스 운임료가 저렴해지자 더 많은 캄보디아 사람들이 국경을 통과하는 버스 서비스를 이용하여 해외여행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민영분야 협력기구의 호 반디 회장은 2015년 아세안경제통합이 이뤄지면 이 수치는 더욱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제통합으로 인해 회원국들 간 출입국 절차가 간소화 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