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캄보디아 경제 성장 7%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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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훈센 총리는 2014년 캄보디아 경제가 농업, 봉제 수출, 관광 부문의 탄탄한 성장으로 인해 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왕립 경영대학 졸업식에 참석한 훈센 총리는 캄보디아의 GDP 성장률이 2012년과 2013년에 각각 7.3%와 7.6%를 기록한 것으로 견주어 볼 때 올해에도 7% 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총리는 이번년도 물가상승률을 관리가 가능한 수준으로 진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월 초 국제통화기금(IMF)는 올해 캄보디아 경제가 수출, 관광, 건설의 큰 증가에 힘입어 7.2%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또한 안정적인 식품가격과 연료비로 인해 물가상승률은 낮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일부 분석가들은 선거 후 여야 분쟁이 오래 지속된다면 경제 성장을 둔화 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영국 리즈대학 아시아태평양학과의 찌엉 완나릿 교수는 7월 총선이후의 정치적 위기가 계속해서 돌파구를 찾지 못한다면 올해 경제와 투자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