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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단체 : 몬돌끼리 삼림파괴 심각해
몬돌끼리 주 께오 쎄이마 군에 거주하는 200여가구와 인권단체 대표들은 지난 2010년부터 베트남계 기업이 3,500헥터 상당의 지역 소속 밀림을 파괴해 왔다고 소장을 제출했다. 인권단체 애드혹에서는 고무농장 개발 사업권을 취득한 이 기업은 쓰라에 크뚬 면에 위치한 삼림을 파괴해 왔다고 밝혔다.
애드혹의 속 라타에 의하면 이 회사가 고무 농장을 개발하기 위해 3,500헥터 상당 토지위의 삼림의 나무를 벌목하고 불태웠다고 고발했다. 그는 지난 8일 이 지역을 찾았을 때는 삼림이 모두 파괴되고 단 200헥터 밖에 남질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인권 단체측에서는 자체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정부와 기업에 서신을 전달할 준비를 하고 있다. 라타는 지역당국과 주민들이 이 회사에 대한 어떠한 문서도 없는 상태에서 한 기업이 이 넓은 숲을 파괴할 수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이 회사의 존재를 입증할 문서를 어디서에도 찾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면장 임 민(44세)에 의하면 주민들은 이미 정부에 항의서을 제출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회사가 지난 2010년부터 삼림을 파괴하기 시작해서 항의서를 제출했었지만 어떠한 응답도 없었다고 말했다.
작년도 5월에도 고무농장 개발 기업이 캄보디아 내 삼림파괴에 대한 큰 책임을 지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한편 훈센 총리는 조만간 캄보디아 고무산업 규모가 베트남을 뛰어 넘을 것이라고 자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