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소법원, 시위대 석방 요청 거절

기사입력 : 2014년 0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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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항소법원은 지난 달 유혈사태 당시 붙잡혀 있는 시위대 21명의 보석을 요구하는 요청을 거절하며 프놈펜지방법원에서의 원심을 그대로 유지했다. 이날 심리에는 쿤 리은 멩 판사가 입회 했었으며 이날 보석 요청 부인 결정이 있자, 지역 주민, 승려, 야당 지지자, 토지분쟁 운동가들은 항소법원의 울타리를 밀며 안으로 들어가려 했지만 경찰은 이를 저지하는 등 마찰이 있었다. 이에 캄보디아노조연합의 롱 춘 대표는 21명의 시위대가 석방되지 못할 경우 전국적인 시위를 열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총 23명이었던 시위대 중 2명은 지난 6일 보석으로 석방되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