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노조와 함께 수감 시위대 석방 요구 기도

기사입력 : 2014년 0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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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16개 노조 운동가 100여명이 왕궁 근처 사원에 모여 지난달 유혈사태로 인해 수감된 21명의 시위대의 석방을 요구하는 기도회를 가졌다. 이날 기도회는 보석 결정을 위한 심리를 하루 앞두고 이루어졌다.

롱 춘 캄보디아노조연합 대표는 수감된 인원들은 모두 무죄이기 때문에 석방을 요구한다고 말하며, 캄보디아봉제근로자민주연합의 앗 툰 또한 기도를 위해 모인 단원들이 미국, EU, 중국 등의 대사관에 탄원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탄원서에는 봉제근로자 임금 인상($160) 및 정부의 시위 금지령 해제 내용 또한 포함되어 있다. 이날 경찰은 시위대를 강제 해산시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