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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섬의 파리, 엘리제
다이아몬드섬(꺼뻿) 70,000평방미터 면적의 부지 중앙에 파리 개선문 모형이 있는 파리스타일의 아파트로 재탄생시킬 주상복합단지개발이 내달부터 시작될 계획이다. 이 개발지는 4년의 건설기간과 1억5천만 달러의 투자금이 투자되어 개발이 추진될 예정이다.
개선문으로 향하는 파리의 도로의 이름에서 비롯된 ‘엘리제’는 해외캄보디아투자사(OCIC)의 최근 프로젝트로 555m 높이의 다이아몬드 섬 타워 건설과 동일한 투자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프랑스 도심 외관을 본딴 개발은 다이아몬드섬의 동쪽 가장자리이자 OCIC의 또 다른 사업인 1억 달러 규모 주거상업단지 ‘엘리트 타운’의 맞은편에 위치할 것이다.
프놈펜 건설부동산 매거진 1,2월호에 따르면 엘리제는 9층 건물에 266개의 공간으로 구성될 것이며 아파트, 콘도, 호텔 등의 더 유용한 사업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시도로 현지 바이어들을 겨냥할 것이다. 관계자에 의하면 중산층과 부유층을 겨냥해 분양을 추진할 것이라고 한다.
엘리제 프로젝트는 아직 계획 단계에 머물러 있지만 삼낭은 상점, 아파트, 콘도, 호텔 등을 겸비한 새로운 주상 지구를 계획 중에 있다. 각 빌딩의 가격은 80만 달러에서 130만 달러 사이로 예상되며 다음 달부터 분양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Vtrust 부동산의 쯔렉 쏙님 부회장은 프놈펜의 인구 증가와 주거공간 부족에 대한 고민이 급증하고 있는 점을 예로 들며 이번 개발에 대해 환영을 표했다. 쏙님은 현재 도시에 고급 아파트 시설이 많이 부족하다며 만약 이번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프놈펜 중심의 압력을 완화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상 프놈펜 포스트에서 박슬기 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