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 해 동안 캄보디아인 30명 태국서 총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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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인권진흥협회(ADHOC)은 작년 한해 동안 최소 30명의 캄보디아인이 태국 군에게 총살당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진행된 기자회견을 통해 추온 쩜롱 ADHOC 여성아동지부장은 캄보디아인들이 불법으로 국경을 넘어 태국에서 벌목행위를 하다 태국군에 의해 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ADHOC는 작년 한해 동안 약 200여건에 달하는 이민자들의 인권유린, 인신매매 관련 고소건을 접수 받았다고 밝혔다. 전체 560명의 피해자 중 약 200명이 태국에서 일하던 노동자들이었다. ADHOC은 외무부, 내무부와 협동하에 164명 상당의 피해자를 구출한 바 있으며 태국에 주재하고 있는 캄보디아대사관과 정부청사에서 캄보디아인들의 안전보호에 힘써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