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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도 캄보디아 경제 7% 성장
지난 21일 캄보디아중앙은행(NBC)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작년 7월 총선에 의한 정치적 혼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2013년 캄보디아 경제는 7% 성장했다. 이는 2012년의 7.3% 성장률에 비해 조금 낮은 기록이다. 중앙은행은 2013년 캄보디아의 GDP는 국제통화기금(IMF)와 세계은행(WB)가 예상한대로 7% 성장하여 훌륭한 결과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경제 성장은 캄보디아를 향한 투자가 증가한 결과라며 특히 건설업과 관광업 부문에 대한 투자가 늘었다고 덧붙였다.
정부 자료에 따르면 캄보디아는 2013년에 전년대비 69% 증가한 49억 달러의 국내/국외 투자 사업을 유치시켰다. 건설업 부문은 2013년 초 11개월간 총 24억8천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하여 전년대비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관광업 부문은 2013년 초 10개월 동안 해외로부터 340만 달러의 투자를 받아 전년대비 18% 증가했다. NBC는 국가의 중앙은행으로서 2013년 물가상승률을 약 4%로 고정시켜 물가안정또한 만족스러운 결과로 성취했다고 밝혔다.
캄보디아는 작년 총선 이후 계속된 정치적 교착 상황에서도 높은 성장률과 물가상승안정을 유지했다. 훈센 총리의 여당과 삼랑시의 야당 간의 심각한 의견 대립은 7월 총선 결과가 발표된 후 끈질기게 지속되고 있다. 선거 결과는 여당이 68의석, 야당이 55의석을 차지한 것으로 발표되었다. 야당은 심각한 부정선거 주장하며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야당은 의회 참석을 거부하고 대규모 시위를 주동하여 훈센의 사퇴와 재선거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훈센 총리는 절대 퇴진할 의사도 재선거를 치를 의사도 없음을 밝혔다.
영국 리즈 대학의 찌엉 완나릿 강사는 이 논쟁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올해의 경제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총선 이후의 정치적 위기상황이 돌파구를 찾지 못한다면 올해의 경제와 투자에 엄청난 영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박슬기 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