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쿠테타에 단호히 대처할 것

기사입력 : 2014년 01월 23일

훈센 총리는 캄보디아 정부를 전복시키려는 혁명 세력이 있다면 강력히 진압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어느 누구라도 정부를 무너뜨리려 한다면 관용이란 없을 것이라고 말하며, 캄보디아는 이집트, 리비아, 시리아와 같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렇기 때문에 누군가 위험을 감수하고자 한다면 그에 대한 대응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발언은 지난 7월 총선이후 야당의 국회등원 보이콧으로 인해 정치적 교착상태가 계속되는 와중 처음으로 있는 정치적 메시지이다.

총리는 앞으로 내전을 일으키려하는 시도는 한순간에 무마될 것이라고 말하며, 그런 일이 벌어진다면 몇 시간안에 진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총리는 현재 야당 총재가 국회의장직을 원하고 있기 때문에 정치적 교착상태가 계속되고 있다고 비난하며 야당 지도자들이 정치적인 이득을 국가를 볼모로 삼아서는 안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