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료진을 믿지 못하는 캄보디아인

기사입력 : 2014년 0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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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사람들은 대부분 큰 병이 생기면 국내에서 치료받지 않고 베트남, 태국, 싱가폴 등 외국으로 나가 의료서비스를 이용한다. 사실 캄보디아에는 프랑스, 미국 등에서 학위를 따온 의사들이 있지만 그 또한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국내 병원이용을 꺼린다. 실제로 한 사람이 배가 많이 아파 병원에 갔는데 맹장염이라고 해서 수술을 했지만 맹장이 아니라 단순한 식중독이었던 에피소드도 있었다고 한다. 베트남에는 캄보디아 환자만을 받는 과도 나뉘어져 있으며 진료비 또한 캄보디아보다 훨씬 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