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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센총리‘최저급여 인상 불가, 퇴진 안할 것’
지난 14일 훈센 총리는 캄보디아 근로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바라고는 있지만 기본급여를 기존 $80에서 두 배 늘어난 $160로 올리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총리는 껀달주 쯔레이톰-롱빈 교량 기공식에 참석해 과연 이 세상의 어떤 지도자가 자신의 국민들이 좋은 생활을 하는 것을 바라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응웬 던 중 베트남 총리와 함께 행사에 참석한 훈센 총리는 현재 캄보디아 근로자들은 인도, 방글라데시, 미얀마, 라오스보다 높은 급여를 받고 있으며 현재 최저급여는 베트남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총리는 야당지도자들이 최저급여 $160인상 이라는 불가능한 구호를 그만 외쳐야 한다고 말했다. 캄보디아 정부는 오는 2월부터 봉제공장 근로자 최저급여를 $100로 인상키로 조치했다. 캄보디아에서 봉제산업은 현재 60만 근로자를 고용하고 연 40억달러를 수출하고 있다.
또한 이날 총리는 야당이 작년 7월 총선이래로 주장하고 있는 퇴진요구에 대해 자신이 헌법에 의거하여 총리가 되었기 때문에 자리에서 내려가는 과정 또한 헌법에 준하여 진행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더 이상 많은 말을 할 필요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총리는 자신이 국민에 의해 당선되고 국회와 국왕에 의해 임명된 합법적인 총리라고하며, 앞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5년간 총리직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