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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회사, 로또 사업 진출
말레이시아 소유의 VW 윈 홀딩스사가 운영하는 복권회사 ‘Camloto’가 캄보디아에서 영업을 시작했다. 지난 16일 밤 TV 생중계를 통해 첫 번째 볼추첨이 시작됐다. VW 윈 홀딩스는 캄보디아에 지사를 열기 위해 총 400만 달러를 투자했으며, 앞으로 2014년 자선단체 설립 과 관련된 2단계 사업계획 추진을 위해 200만 달러가 추가로 쓰여질 예정이다. Camloto 복권은 한 장에 1,000리엘씩 판매된다. Camloto는 매주 4회 추점을 하고 잭팟 당첨금은 $3,750에서 $12,500에 상당한 금액을 웃돌 것이다.
지난 8월 국제노동기구에서 밝힌 통계자료에 의하면 캄보디아 전체 인구 중 37%가 하루에 5,000리엘($1.25) 미만의 돈으로 살아가고 있고 전체인구의 2/3이상이 일일 $2미만의 돈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복권과 같은 비생필품을 구입할 수 있는 1일 소득수준 $4이상의층들은 약 63만정도 분포하고 있다.
경제전문가 스레이 짠티는 정부가 복권사업자들에게 라이센스를 발급해서 세수를 늘여야 한다는 주장에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그는 복권을 주로 이용하게 될 사람들은 빈민/서민층일 것이며 이들이 일확천금의 기회를 내다보고 계속 복권을 사다보면 저축을 할 기회를 상실하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복권이 캄보디아 중산층에게 도움이 된다고 말하는 것은 그저 홍보문구일 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