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부처 사리 분실사건 전국적 조사 명령

기사입력 : 2013년 1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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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껀달주 법원은 경찰이 부처의 성골이 담긴 금항아리의 절도범을 찾을 수 있도록 전국적인 수배령을 내릴 것을 명령했다. 현재 수도 프놈펜 북쪽으로 40km 정도 떨어진 우동산에 위치한 사원에서 부터의 유골과 각종 불상들이 사라진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300여명의 시민과 승려들은 프놈펜 짜또목극장 앞에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하는 시위를 연 바 있다. 현재 유물 분실과 관련된 5명의 경비요원이 체포되어 조사를 받고 있다. 경비요원 중 한명인 파 소켐의 집에서 28가지의 불상과 기타 공예품등을 발견됐지만 부처 유골의 행방은 모르는 상태이다. 부처의 성골은 지난 1957년 노도롬시하누크 국왕이 스리랑카로부터 전달받았고, 2002년에 프놈펜에서 우동산으로 옮겨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