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캄보디아 무역량 160억달러 달성

기사입력 : 2013년 12월 23일

끼읏 촌 전 재정부장관의 발표내용에 따르면 올 한 해 동안 캄보디아의 총 무역량이 작년도보다 14.4% 증가한 160억달러를 기록했다. 꺼 뻿에서 열린 수출입박람회에서 끼은 촌 전 장관(현 부총리)은 캄보디아의 자유시장경제정책과 전 분야의 무역을 진흥하고자 하는 정부의 노력에 의해 이와 같은 수치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쌀 수출량 1백만톤 달성’과 같은 목표 설정을 예로 들면서 2013년도 11개월 간 33만톤을 수출했는데 이는 2012년도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라고 강조했다.

꽁 뿌티어라 상무부 통계국장은 올해 캄보디아 무역지수는 선거 후 계속되는 야당 시위와 간헐적인 봉제공장 근로자 시위 등 전혀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캄보디아의 주요 수출시장인 미국과 유럽 경기 회복이 캄보디아 수출증대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분석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수출량을 증대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