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와트, 지난 11개월 간 2백만 관광객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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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관광부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1개월 간 세계문화유산중 하나인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유적군에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수가 2백만명에 육박했다. 한국, 중국, 베트남, 일본, 태국 관광객이 전체 관광객수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는데 그 중 312,130명이 한국인이었다(전년대비 3%증가). 중국인은 244,330명으로 전년대비 50% 증가한 인원이 앙코르와트를 방문했고, 베트남인 148,670명(26%증가), 일본인 133,280명(11%증가)이 그 뒤를 이었다.

시엠립관광청의 처이 촌은 캄보디아-중국 관계강화로 인한 직항노선 개통으로 중국인 관광객수가 급속히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달 초 에어차이나는 북경과 시엠립을 잇는 정기노선을 개통했고, 얼마 후 캄보디아국영항공사인 캄보디아앙코르에어 또한 상해와 캄보디아를 잇는 노선을 취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