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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3개월 내에 재선거 하라’
지난 17일 캄보디아 야당은 만약 3개월 내에 재선거를 실시하지 않으면 훈센 총리를 총리직에서 내리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끔 소카 캄보디아구국당 부총재인 끔 소카는 국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 이 정부가 결국 시민들의 힘에 의해 굴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끔 소카 부총재는 만약 그들이 독립조사위원회를 통한 진실규명을 하지 않겠다면, 재선거밖에는 방안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정부가 재선거에도 동의하지 않을 시에는 CNRP측에서 시민들을 말린다고 할 지라도 시민들이 강하게 정의를 요구하며 일어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지난 야당이 지난 7월 선거에서 실패한 것은 부정과 사기로 인한 패배였다고 말하며, 앞으로 독립조사위원회가 결성되거나 재선거가 실시되기 전까지 지속적으로 시위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선관위 사무총장인 뗍 니타는 캄보디아에는 재선거 법안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그는 법대로 하면 이번 선거에서 문제될 것은 하나도 없다고 말하며 어떤 정부기관에서 야당의 이와 같은 요구에 응해야 할지도 모르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