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협상 실패, 24일에 2차 협상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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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정부, 봉제업협회, 노조 간 열린 임금협상이 실패로 돌아갔다. 노동부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서 앗 툰 캄보디아봉제노동자민주노조(C.CAWDU)대표는 근로자들에게 월 급여를 $154로 인상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정부측에서는 너무 높다고 하며 거절했다. 이에 읏썸헹 노동부 장관은 오는 24일 봉제공장 근로자 임금인상 및 인상 방식 결정을 위한 2차 협상을 열겠다고 협의했다. 지난 달 고안된 임금인상 공식은 세 가지 방식이 존재하는데 1) 매년 급여 인상률 %식 적용 , 2) 매년 인상 금액 적용 3) 매년말 임금인상 협상 작년도 11월 27일에는 세 번째 공식을 선택했었다.

캄보디아의 봉제업은 주로 미국과 유럽을 수출시장으로 하고 연간 40억달러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약 60만명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데, 현재 월 $80의 급여를 받고 있다(8개월 전 $61에서 인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