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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인칼럼] ‘작은 자 중의 하나’
주님은 전능하신 팔을 펼치시어
마음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습니다.
권세 있는 자들을 그 자리에서 내치시고
보잘 것 없는 이들을 높이셨으며
배고픈 사람은 좋은 것으로 배불리시고
부요한 사람은 빈손으로 돌려 보내셨습니다.
- 루가복음 1,51-53 -
* 오늘 우리도 동방박사와 같이 예수님을 찾아서 만나고 싶습니다. 어디 가야 만날 수 있습니까? 먼저 빈 마음, 겸손한 마음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오늘도 결코 화려함 속에서는 찾을 수 없습니다. 권력이나 금력 속에서는 찾을 수 없습니다.
가난한 이, 약한 이, 고통 중에 있는 이들 속에 주님은 현존하고 계십니다. 주님은 높은 데가 아니고 낮은 데에 계십니다. 우리가 이런 분을 사랑하면 거기에서 예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사실 예수님은 이미 우리 가운데에 와 계십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깨닫지도 느끼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마음이 그분에게 향하여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 분을 볼 수 있는 눈을 우리가 갖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우리 마음을 그분께 먼저 돌려야 합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는 회개하여야 합니다. 하느님으로부터 떠난 마음이 돌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고 김수환 추기경의‘너희와 모든 이를 위하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