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부 장관, 평화시위 열 것 요청

기사입력 : 2013년 1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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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통 콘 관광부장관은 오는 12월 시위계획을 발표한 캄보디아구국당(CNRP)에게 절대로 국내 관광지역에서 소란이나 폭력사태를 일으키지 말 것을 요청했다. 통콘 장관은 시위는 규정을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 일어나는 시위는 민주주의 사회의 기본이라고 말하며, 주요 관광지에서 폭력시위로 번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CNRP가 지난 25일 발표한 내용에 의하면 오는 12월 10일 국제 인권의 날에 시엠립에 모여 집회를 열 것이고, 다음날에는 쁘레아뷔히어 사원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12일에는 CNRP 지도층이 껌뽕톰 쁘레이랑 지역을 방문한 후, 12월 15일에 프놈펜 민주주의 공원에서 시위를 열 것이라고 계획을 공개했다. 또한 12월 15일 이후부터 매주 일요일마다 대규모 집회를 열겠다고 밝혔다.